소유진, 연년생 출산 비화 “♥백종원, 산후우울증 해결한다고” (전참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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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연년생 출산 비화 “♥백종원, 산후우울증 해결한다고” (전참시) [종합]

TV리포트 2025-02-15 15:22:06 신고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소유진이 연년생 출산 비화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연희, 충주맨 김선태가 등장했다.

이날 이연희는 연극 ‘꽃의 비밀’에서 자신과 같은 역할을 맡았던 소유진을 만났다. 소유진과 연극 ‘리어왕’을 함께했다는 이연희는 “연극을 언니한테 배웠다. 언니 리딩할 때 너무 달라서 리딩 끝나자마자 ‘그렇게 소리 어떻게 내냐’고 물었다. 연극을 처음 해서 모든 걸 물어봤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소유진은 이연희에 대해 “대장부 같다. 나이 차이가 꽤 나는데, 말을 딱 놓더라. ‘언니’라면서 훅 다가왔다”고 친분을 드러냈다.

장진은 이연희에 대해 “누가 봐도 힘든 거 다 아는데, 본인 연습이 아니어도 매일 온다”며 노력하는 태도를 칭찬했다. 이에 소유진은 육아 중인 이연희에게 “도망 나오는 거 아니니?”라고 의심했고, 이연희는 “아니”라고 해명하며 “연극이 단체 활동이니까 피해 주고 싶지 않다. 잘할 수 있는 건 빨리 외우는 거였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소유진은 출산과 일에 대해 “셋째 낳기 열흘 전까지 광고를 찍었다. 앞모습을 찍으면 티가 잘 안 났다”고 밝혔다. 태교가 촬영이야?”라고 묻자 그래서 애가 그러나. 낳고도 100일도 안 돼서 일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첫째 낳고는 우울했다고. 소유진은 “첫째 낳고는 너무 우울했다. 산후우울증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애도 어색하고, 난 이제 애 엄마 역할만 해야 하나 생각이 들고”라며 “그래서 난 빨리 복귀하는 걸 결심한 연희가 대단하다”고 밝혔다.

소유진은 당시 남편 백종원 앞에서 눈물을 흘렸던 걸 떠올렸다. 그는 “(첫째 낳고) 8개월쯤 엉엉 울면서 얘기했다. 내가 도대체 뭔지 모르겠고, 내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다고. 근데 남편이 사업가라 해결을 좋아한다. 본인이 해야 할 일이 있냐고 묻더라”고 했다. 소유진은 “애 둘의 엄마면 많이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날 이렇게”라며 손목을 끌고 가는 제스처를 했고, “그래서 연년생을 낳았어”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모두가 “일하러 가자는 줄 알았다. 그게 해결책이냐”고 깜짝 놀랐고, 소유진은 “다른 일”이라며 웃었다. 소유진은 “둘째 낳자마자 ‘아이가 다섯’이라고 아이 셋 있는 역할이 들어왔다. 그때 마음놓고 했다”고 덧붙였다.

여행 얘기가 나오자 소유진은 “남편은 먹는 거 자체가 일이라고 한다. 내가 술 먹는 건 노는 거고, 자기가 술 먹는 건 일이다. 얘기를 너무 잘해서 설득된다”며 백종원의 남다른 언변에 대해 언급했다. 장진이 “백 선생님이 표현 못한 고마움이 있을 거다”라고 하자 소유진은 “그 고마움을 내가 언제 느낄 수 있냐. ‘그려’ 하나로 22가지를 표현한다. 깊은 마음은 알지만 돌아버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전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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