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영, '오징어게임3' 대형 스포 위약금은?... 넷플릭스 "논의 無"

박규영, '오징어게임3' 대형 스포 위약금은?... 넷플릭스 "논의 無"

금강일보 2025-01-08 23:30:00 신고

사진= 박규영 인스타그램 사진= 박규영 인스타그램

배우 박규영이 '오징어 게임2' 촬영 현장 사진을 올렸다가 논란을 빚었다.

8일 박규영은 자신의 SNS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촬영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규영은 핑크 가드 의상을 입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문제가 된 것은 옆에 앉아 있는 인물이 함께 찍히면서 의도치 않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 인물도 박규영과 같은 핑크 가드 의상을 입고 있어, 시즌3의 주요 인물일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일었다.

누리꾼들은 사진 속 인물이 '오징어 게임2'에서 참가자로 등장했던 이진욱(박경석 역)일 수 있다는 추측을 제기했다. 이진욱은 시즌2 마지막 회에서 총에 맞아 사망하는 듯한 장면이 있었기에, 그가 다시 등장할 경우 대형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박규영은 해당 사진을 즉시 삭제했으나, 사진은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넷플릭스는 그동안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스포일러 유출을 막기 위해 철저한 보안 조치를 해왔다. 기자간담회나 사전 시사회에서도 출연진에게 서약서를 받았고, 출연 계약서에도 보안 관련 위약금이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한 양동근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촬영에 들어갈 때마다 매일 비밀유지 서약서에 서명해야 한다. 휴대폰 카메라에도 테이프를 붙여서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 그만큼 보안이 삼엄하다"고 전한 바 있다.

이처럼 넷플릭스가 스포일러 방지에 매우 엄격한 만큼, 박규영에게 위약금이 청구될 가능성에 대한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 측은 "해당 내용은 시즌3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며 "위약금과 관련된 논의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박규영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배우의 개인 SNS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시즌3에서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온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간의 치열한 대결과,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그린다. 박규영은 탈북자 출신 핑크 가드 '노을' 역을 맡았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올해 여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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