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후반 투입한 포스테코글루 감독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냈다"

손흥민 후반 투입한 포스테코글루 감독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냈다"

경기연합신문 2025-01-05 09:4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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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뉴캐슬을 상대로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자신의 판단이 옳았다고 자신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EPL 20라운드 뉴캐슬과 홈 경기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에 그친 토트넘은 7승 3무 10패(승점 2 24)로 12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은 환상적이었다. 결과는 아쉽지만 최근 흐름이 좋은 뉴캐슬을 상대로 잘 싸웠다"고 다독였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도미닉 솔랑케의 골로 앞섰다. 그러나 2분 뒤 동점 골을 허용했다. 실점 상황에서 공이 뉴캐슬 조엘링턴의 손에 맞았지만 주심은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 뉴캐슬의 골을 인정했다.



이와 관련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정하고 균형 잡힌 경기였다면 토트넘이 승리했을 것"이라면서 "오늘 경기는 토트넘이 이겼어야 할 경기였다"고 주장했다.

이날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 후반 17분 교체 출전했으나 침묵하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초반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경기 후반에 손흥민을 비롯해 제임스 매디슨, 이브 비수마의 경험과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었다. 셋의 체력 관리를 위한 결정이기도 하다"면서 "경기 초반 흐름도 좋았고, 후반 3명의 투입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후반에 투입돼 큰 차이를 만들었다"며 자신의 교체 기용에 만족감을 피력했다.

토트넘이 새해 첫 경기에서도 패하는 등 부진을 거듭하고 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경기력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좋은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반드시 보상받을 날이 올 것"이라며 반등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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