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에 교체로 투입된 가운데 팀은 역전패로 고개를 숙였다.
토트넘은 4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 2024-2025시즌 EPL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손흥민은 선발 명단에서 이름이 빠졌다. 손흥민이 리그 경기에서 선발 제외된 건 지난해 12월 6일 본머스전(0-1 패) 이후 약 한 달 만이자, 시즌 2번째다. 그는 앞서 리그 20라운드를 치르는 동안에는 부상으로 결장한 3경기를 빼고 17경기 중 15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이날 벤치에서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17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16일 사우샘프턴전(5-0 승) 이후 리그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가 없다.
토트넘도 리그 4경기 무승(1무 3패)의 부진에 빠졌다. 7승 3무 10패 승점 24로 11위에 머물렀다.
역전패를 당한 터라 더 뼈아프다. 토트넘은 전반 4분 도미닉 솔란케의 헤더 슈팅으로 선제골을 일궈내며 앞서갔다.
하지만 약 2분 뒤 앤서니 고든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전반 28분에는 알렉산데르 이사크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했다.
이후 토트넘은 손흥민을 교체 투입하는 등 동점골의 의지를 보였으나, 좀처럼 뉴캐슬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결국 더 이상 득점 없이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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