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옳은 일 해야지!” 유명 래퍼도 일침…“손흥민이 마땅히 받아야 할 대우 해줘야”

“토트넘, 옳은 일 해야지!” 유명 래퍼도 일침…“손흥민이 마땅히 받아야 할 대우 해줘야”

인터풋볼 2025-01-03 08:28: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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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EFA
사진=UEFA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영국 래퍼가 토트넘 홋스퍼에 손흥민의 재계약을 요구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래퍼 AJ 트레이시가 토트넘에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촉구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대표하는 선수다. 그는 지난 2015-16시즌 입단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손흥민은 오는 2025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끝나는 상황이지만, 재계약 계약 소식이 늘리지 않는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재계약을 제시하는 것이 아닌 기존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6년 6월까지 계약이 연장되는 조항을 활성화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라며 "손흥민이 적어도 한 시즌은 더 뛴다는 것이 구단의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영국 ‘TBR 풋볼’은 “토트넘은 현재 손흥민 캠프 측에 재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손흥민 캠프는 극적으로 결정을 바꾼 것에 대해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적설도 등장했다. 갈라타사라이, 파리 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 여러 팀이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다는 내용이다.

전직 토트넘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은 “토트넘이 이러한 이적설을 만들어냈다”라며 “그들은 두 달 전에 손흥민의 계약을 정리해야 했다. 두 달 전에 계약 연장이 이뤄졌다면 이런 추측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토트넘을 비판했다.

킹은 “손흥민은 토트넘에 정착했다. 그의 미래는 단기적이든 장기적이든 이미 결정됐어야 했다. 손흥민이 맨유로 이적해야 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토트넘이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음으로써 문제를 일으켰다”라며 불만을 감추지 않았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도 있다. ‘풋볼 런던’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은 1월 1일부로 해외 구단과 사전 계약 협상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라며 “그는 올해가 토트넘에서 마지막이 될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라고 전했다.

영국 래퍼 AJ 트레이시도 토트넘을 비판했다. 그는 “토트넘, 옳은 일을 해라. 손흥민에게 새 계약을 줘라. 역대 최고이자 가장 충성스러운 선수 중 한 명에서 마땅히 받아야 할 대우를 해줘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손흥민이 우리를 위해 해준 모든 일을 고려할 때, 그는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커리어를 마감할 권리가 있다. 이런 식으로 그를 떠나보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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