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구단 선정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전에서 놀라운 '올림피코(Olimpico)' 골을 기록하며 12월 이달의 골 상을 받았다'라고 3일(한국시간) 전했다. '올림피코'는 코너킥 상황에서 직접 득점하는 걸 의미하는데 손흥민은 지난달 20일 맨유와의 2024~25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에서 3-2로 쫓기던 후반 43분 상대 왼쪽 진영에서 얻은 코너킥을 다이렉트 득점으로 연결했다.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이 골키퍼 머리 위로 들어가 골망을 흔든 것.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의 골은 웹사이트와 공식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한 투표에서 7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2024~25시즌 토트넘 이달의 골은 8월 손흥민, 9월 브레넌 존슨, 10월 파페 사르, 11월 에벨리나 서마넨(여자), 12월 손흥민 순이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