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최불암이 돌아왔다.
2일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최불암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 포항의 젊은 어부와 어머니의 애틋한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최불암은 새해 일출을 맞으며 "포항 앞바다에서 밝아온 새해 아침, 백두대간을 넘어 저에게도 반가운 첫 인사를 건네준다. 세상을 환하게 밝게 비춰주소서"라고 기원했다.
또한 "세해를 여는 붉은 해의 가한 기운을 받으니까 다시 뜅어볼 힘이 솟구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3개월여 만에 프로그램에 복귀한 최불암은 "오랜만에 돌아와 뵙는다. 인사도 없이 저만 쉬는 것 같아서 송구스러웠다. 그동안 저를 기다려주신 여러분들과 제 자리를 채워준 후배님들에게 감사함을 담아서 새해 인사 올리고 싶다. 올해도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마음고생이 많으셨을 것 같다. 이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는 마음응로 힘차게 2025년 새해를 함께 힘을 모아서 갑시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극그간 전국을 누비며 우리의 땅과 사람, 그리고 그 속에 깃든 밥상의 이야기를 전해왔던 '국민 식객' 최불암은 지난해 9월, 14년 만에 처음으로 휴가를 떠났다.
그 사이 배우 김민자, 류승룡, 황정민, 한지민, 고두심, 가수 이문세, 빅뱅 태양 등 스타들이 릴레이 내레이션으로 최불암의 빈자리를 채웠다.
사진=KBS 1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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