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훈 측이 일본 AV 표지 업로드 논란과 관련해 다시 입장을 발표했다.
31일, 박성훈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매체에 "박성훈 배우 (논란과) 관련해 '어제 DM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오작동으로 업로드됐다'라고 말했는데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고 싶다"라며 2차 해명을 했다.
박성훈, 'AV 업로드' 2차 해명 "그걸 DM으로 받았다가.."
소속사 측은 "박성훈은 그걸(일본 AV 표지) DM으로 받았는데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이 돼 회사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해당 사진을 다운 받았다. 저장한 후 담당자에게 보내고 바로 삭제를 했어야했는데 실수로 업로드가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의 작품을 가지고 이렇게 이상한 것들이 떠도니까 문제가 될 것 같다고 판단을 해서 보내려고 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0일, 박성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징어 게임2'를 패러디한 일본 AV 배우들의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모자이크 처리도 되지 않은 AV 배우들의 전라가 담겨 있었다. 박성훈은 곧바로 해당 사진을 삭제했으나, 이미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 공유됐다.
이날 소속사 측은 박성훈의 '실수'였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박성훈에게 온 DM이 워낙 많은데 확인하다가 그런 게 와있어서 실수로 공유를 눌렀다고 한다. 본인도 너무 놀랐다고 한다. 실수를 인정하고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DM 확인과 인스타그램 스토리 게재는 별도의 조작법이지 않느냐. DM 확인만으로 실수로 올려질 수 있는 일이냐"라는 물음에는 "DM 창에서도 누르면 올려질 수 있다"라고 답했다.
배우 박성훈, 최근 활동은?
한편 박성훈은 1985년생으로, 올해 39세다. 그는 2008년, 영화 '쌍화점'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박성훈은 지난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조현주 역으로 출연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로, 총 7부작으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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