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국경일에 따라 1월 9일 목요일에 거래를 마감할 예정이다.
뉴욕증권거래소는 대통령의 서거를 기념하기 위해 거래를 종료하는 것이 관례이다.
마지막으로 그런 일이 있었던 것은 2018년 12월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전 대통령의 서거였다.
나스닥 거래소도 이날 거래를 마감한다.
증권업금융시장협회의 권고에 따라 채권 시장 거래는 동부 표준시 오후 2시에 조기 종료된다.
대통령직 후 평화 유지와 인도주의 활동으로 유명한 미국의 39대 대통령 카터가 일요일 10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일요일에 1월 9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
카터의 장례식은 그날 워싱턴 D.C.의 국립 대성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바이든은 또한 일요일부터 향후 30일 동안 국기를 절반씩 게양할 것을 명령했다.
2024년 12월 30일, 뉴욕증권거래소가 지미 카터 전 대통령에게 묵념의 순간을 선사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1700년대 후반에 설립된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관행은 1885년 18대 회장 율리시스 S. 그랜트를 기리기 위해 빅보드가 문을 닫았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의 주요 자본 시장 지위를 상징하는 거래소이기 때문에 비휴일에 거래소가 문을 닫는 경우는 드물다.
전직 대통령들을 기리는 것 외에도, 거래소는 1968년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암살 이후 거래를 중단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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