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오징어 게임' 패러디 AV 표지 게시 논란...소속사 "DM 실수" 해명

박성훈, '오징어 게임' 패러디 AV 표지 게시 논란...소속사 "DM 실수" 해명

메디먼트뉴스 2024-12-31 13:19: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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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배우 박성훈이 자신의 SNS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성인물 표지를 게시했다가 급히 삭제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30일 박성훈은 자신의 SNS에 '오징어 게임'의 이미지를 차용한 성인물 표지를 게시했다가 곧바로 삭제했으나, 이미 많은 네티즌들이 해당 사진을 확인하고 캡처하여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해당 이미지에는 다수의 여성의 전라가 노출되어 있어 더욱 충격을 주었다.

이에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박성훈 씨의 소셜미디어에 DM(다이렉트 메시지)이 너무 많이 오고 있는 가운데 메시지를 확인하다 실수로 잘못 눌러 해당 사진이 업로드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배우 본인도 너무 놀라 빠르게 삭제했지만, 이런 시국에 그런 실수를 하게 돼 너무 죄송해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대중들은 박성훈의 해명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비판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인기를 얻으며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아진 만큼, 그의 행동에 대한 실망감이 더욱 크다는 반응이다.

한편, 박성훈은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하여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 전재준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올해에는 '눈물의 여왕'에서도 악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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