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한-아프리카 청년포럼서 교류 방안 제시

전북대, 한-아프리카 청년포럼서 교류 방안 제시

한국대학신문 2024-12-30 11:46: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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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 청년포럼.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전북대학교 프랑스아프리카학과의 남주희·김주현 학생이 최근 서울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청년포럼’에 참여해 아프리카와 한국의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두 학생은 앞서 알제리에서 열린 ‘범아프리카 청년포럼’에 참가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포럼에 패널로 활약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번 한-아프리카 청년포럼은 ‘함께 만드는 미래를 요리하다’를 주제로 한-아프리카재단, 교육부, KOICA가 공동 주최했다. 행사에서는 국제기구 진출 사례와 방법, 범아프리카 청년포럼 참가자들의 경험담 공유, 협력 방안 발표 등이 진행됐다. 또한 한아프리카재단 김영채 이사장의 축사, 차바 루완야 주한 탄자니아 대사 부인의 기조연설, 짐바브웨 출신 셰프 니콜라 카고로의 아프리카 비건 요리 시연이 이어졌다.

김주현 학생은 범아프리카 청년포럼 참가 세션인 ‘교육, 건강 및 웰빙, 청년 역량 강화’를 요약 발표하며 청년 단체 기금 모금 장벽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청년 이니셔티브 개발, 자립 교육과 모니터링, 청년 네트워킹 강화’를 통해 청년 단체와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 협력 방안을 강조했다.

김주현 “국제기구 진출 절차에 대한 발표가 앞으로의 진로에 큰 도움이 됐으며, 짐바브웨 셰프의 요리 시연을 통해 아프리카 음식에 대한 편견을 깨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활성화돼 한국과 아프리카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남주희 학생은 “현장에서 활동 중인 국제기구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국제기구 취업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며, “차바 루완야 대사 부인의 연설에서 쌀을 활용한 한국과 동아프리카의 공통점을 이야기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포럼을 통해 아프리카와 한국 간의 거리감을 좁히고 상호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두 학생은 이번 포럼을 통해 주요 인사들과 교류하며 아프리카 각국 청년들과도 활발히 네트워킹할 기회를 가졌다. 특히 김주현 학생은 패널로 참여해 한국과 아프리카의 협력 방안을 주체적으로 제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조화림 전북대 국제처장은 “두 학생은 이번 포럼에서 얻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제기구 분야에 진출해 한국과 아프리카 협력을 위한 차세대 전문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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