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 전경<제공=거제시> |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지적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제성이 매우 낮아 사업 진행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위원들은 거제-가덕 신공항 철도 연결의 경제성을 구체적으로 문제 삼았다.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BC 0.56으로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했음에도 예타 면제를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해당 철도 사업은 이보다 더 낮은 경제성으로 추진이 어려운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철도 연결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부산시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특히, 부산시가 이미 관련 내용을 중앙 정부에 건의한 사례를 들어 지방 정부 간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했다.
담당 공무원은 "부산시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며, 현재 이를 기반으로 한 추가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경제성 부족 문제는 정치적 영향력을 통해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이와 관련해 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성과 가덕 신공항 접근성 확보를 목표로 철도 연결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위원들은 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과 부산시와의 협력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거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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