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복지정책 모형 제시”…성남시정연구원, 생활밀착형 연구 마무리

“새 복지정책 모형 제시”…성남시정연구원, 생활밀착형 연구 마무리

경기일보 2024-12-26 16:09: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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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정연구원 CI. 성남시정연구원 제공
성남시정연구원 CI. 성남시정연구원 제공

 

성남시정연구원이 올해 청년·노인·임산부 대상 성남시 맞춤형 지원연구를 통해 시민 복지정책 모형을 제시했다. 또 원도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음식관광축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성남시정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생활밀착형 연구’를 마무리하고 연구보고서를 연구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연구는 연구원이 올 하반기부터 수행했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된 연구 과제다.

 

생활밀착형 연구는 ▲사회통합형 복지정책 ▲성남시 원도심 음식관광 활성화 방안 ▲상대원 시장 활성화 방안 ▲공공도서관 서비스 개선 연구 ▲성남문화재단 고객경험관리(CEM) 도입 연구 ▲도시 브랜딩 리본(Re-born) 전략 연구 등으로 진행했다.

 

우선 연구원은 사회통합형 복지정책 연구에서 시민이 필요로하는 복지정책 모형을 제시했다. 청년 일자리 마중물 프로젝트, 50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 임산부 가사서비스 지원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시 정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치매감별검사 본인 부담금 지원 확대 방안은 성남시의 내년 정책에 반영될 예정인데, 치매 감별검사에 적용되던 소득 기준은 내년 상반기부터 폐지된다.

 

또 타 지자체와 형평성을 맞추고 실질적인 출산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첫째 30만원, 둘째 50만원 등을 지원하는 현행 성남시 출산장려금을 각각 100만원과 300만원 등까지 늘리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아울러 쇠퇴해 가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원도심 음식관광 활성화 방안연구에선 푸드테크 피크닉장 조성, 음식관광축제 등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 등을 각각 제시했다.

 

상대원시장 활성화방안 연구에선 주변 재개발사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을 보호하기 위해 핵심 점포 지원, 셀럽 마케팅 등을 고안해 보고서에 실었다.

 

여기에다 공공도서관 서비스 개선 연구, 성남문화재단 고객경험관리(CEM) 도입 연구, 도시 브랜딩 리본(Re-born) 전략 연구 등을 통해 시민의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서비스 개선안을 내놨다. 연구원은 해당 연구와 관련,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위해 성남시 공공도서관 서비스 개선 연구에 3천251명, 성남문화재단 고객경험관리(CEM) 도입 연구는 성남아트센터 이용객 1천547명 등을 대상으로 설문했다.

 

이 같은 생활밀착형 연구를 포함해 연구원이 올 한 해 내놓은 연구 결과물은 총 56건이다. 보고서에 실린 정책제언은 시와 관련 기관의 검토를 거쳐 반영될 예정이다.

 

임종순 연구원장은 “내년에는 원도심 격차해소, 도시공간구조 혁신, 4차산업 특별도시 구현, 행정전문성 고도화, 복지·보훈 정책개발 등 5대 기조를 중심으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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