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선보이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2024년 3분기 누적 연결영업수익 1조 4천억 원을 돌파했다.
2015년 간편송금 서비스를 선보이며 혁신의 여정을 시작한 토스는 이후 고객 중심의 금융 혁신을 이어오며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는 간편송금뿐 아니라 여러 계열사, 관계사를 통해 뱅킹, 증권, 대출중개, 간편결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 안에서 제공 중이다.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토스는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사회적 책임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5월 앱 내 콘텐츠 서비스인 ‘오늘의 머니 팁'과 브랜드 미디어 ‘토스피드’의 글을 엮어 직접 펴낸 ‘머니북’은 출판 당시부터 수익금 전액을 금융소외층에 직접 전달을 약속한 바 있다. 이러한 계획에 따라 1차 수익금 3억 원을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또 수익금 기부 외에 5700여 권의 도서도 기부했다.
토스는 머니북 수익금을 금융 소외 계층에 기부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고객 경험(CX)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들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시행해왔다. 특히 비대면 상담 전문 계열사 토스씨엑스의 전문 인력들의 적극적인 교육으로 힘을 보탰다.
지난 1월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제공,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 채용 연계를 포함한 ‘자립준비청년 함께서기’ 프로젝트를 실시했으며, 3월에는 참가자들을 토스씨엑스 본사로 초청해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또 12월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취업 교육인 ‘커리어 챗’ 프로그램(Career Chat Program)을 진행,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모의면접 등을 포함해 3시간에 걸쳐 정보를 전달했다.
한편 토스는 사용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기획하며 기부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도 펼쳐 나가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토스페이’로 기부를 할 수 있는 ‘나만의 별자리 찾기’ 이벤트를 선보였다. 해당 이벤트는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기능인 ‘스크린 리더(Screen Reader)’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토스는 지난 2022년부터 연말 기부 이벤트를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연말 진행한 ‘도전! 산타 선발 대회’에는 총 39만 명의 사용자가 참여, 이벤트를 통해 모인 8억 3000만원의 기부금을 3개 기관에 전달했다. 올해는 모인 기부금 전액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사랑의열매에 전달해 장애 아동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는 금융 혁신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금융 소외층이 외면 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와 따뜻한 지원으로 금융의 경계를 허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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