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아직도 구체적인 행선지가 언급되지 않고 있는 김하성(29)은 2025시즌 어떤 유니폼을 입게 될까. 이에 대해 모두가 궁금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김하성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단 유니폼에는 물음표 표시를 했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메이저리그 공식 SNS는 워커 뷸러, 잭 플래허티, 글레이버 토레스, 사사키 로키의 사진을 게재하며 유니폼에 물음표 처리를 한 바 있다.
이번 자유계약(FA)시장 미들 인필더 최대어 윌리 아다메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한지도 벌써 열흘이 넘게 지났다.
김하성의 유력 행선지로 FA 시장 초반부터 계속해 언급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눈을 높여 아다메스와 계약한 것.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에는 LA 다저스가 김하성을 영입해 내야를 탄탄하게 만들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단 이럴 경우, 김하성은 백업이 된다.
이 모든 것은 이번 시즌 막바지에 당한 어깨 수술 때문이다. 이후 김하성이 2025년 7월까지도 복귀할 수 없을지 모른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의 선택은 크게 두 가지다. 총액 1억 달러를 포기하는 대신 이번 FA 시장에서 안정적인 다년 계약을 체결하는 것.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어깨 부상으로 수백억 원에 달하는 돈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는 김하성. 물음표 표시가 돼 있는 유니폼에 어떤 로고가 새겨질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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