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의 이상적 행선지는 다저스"… 미 매체, 포지션 유연성 언급

"김하성의 이상적 행선지는 다저스"… 미 매체, 포지션 유연성 언급

머니S 2024-12-19 08:12: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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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가 자유계약선수를 선언한 김하성의 이상적인 행선지로 LA다저스를 꼽았다. 사진은 올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한 김하성의 모습. /사진=로이터 현지 매체가 자유계약선수를 선언한 김하성의 이상적인 행선지로 LA다저스를 꼽았다. 사진은 올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한 김하성의 모습. /사진=로이터
현지 매체가 자유계약선수(FA)로 시장에 나선 김하성의 이상적인 행선지는 '월드시리즈 우승팀' LA다저스라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는 FA를 선언한 김하성의 최적 행선지라고 밝혔다. 매체는 "김하성은 올해 어깨 수술을 받아 2025시즌 초반 출장이 불가능하지만 건강할 경우 메이저리그(ML)에서 최고의 내야수 중 한명"이라며 "2023년 골든 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저스의 감독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를 선호한다"며 "김하성은 다저스에 완벽한 선수"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다저스의 2025시즌 유격수는 기존 2루수로 활약했던 무키 베츠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매체는 "김하성은 내야의 유연성을 더할 수 있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만약 베츠가 유격수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면 김하성이 복귀 후에 그를 대체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 "김하성은 2루수도 맡을 수 있으며 그는 2023년도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을 때 106차례 2루수로 출장했다"고 설명했다.

김하성은 2021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4+1년 계약하고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올시즌을 부상으로 마친 김하성은 소속팀과 계약 연장 옵션을 포기하고 FA시장에 나섰다. 한국에선 주로 유격수를 맡았던 김하성은 샌디에이고로 이적 후 2루수와 3루수를 모두 소화하며 활약했다. 2023시즌 받은 골든글러브도 유틸리티 부문이다.

김하성은 올시즌 팀의 주전 유격수였던 젠더 보가츠가 2루수로 자리를 옮기면서 첫 풀타임 유격수로 활약했다. 다만 앞선 2시즌보다 타격이 부진했다. 김하성은 ML에서 4시즌 동안 활약하며 5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2 418안타 47홈런 78도루 200타점 229득점을 기록했다.

매체는 김하성이 장기 계약보단 단기 계약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김하성은 올해 부상과 함께 부진이 겹쳐 FA 시장에 재진입하기 위해 1년 계약을 할 수 있다"며 "다저스는 김하성에게 완벽한 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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