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빅데이터 분석…임영웅, 누적 스트리밍 100억 달성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국내 대표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올 한해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노래는 아이유의 발라드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로 나타났다.
멜론은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집계 결과 '러브 윈스 올'이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고, 실제 감상자 수 역시 최다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드래곤의 신곡 '파워'(POWER)는 최단기간 '좋아요' 10만을 기록해 여전한 영향력을 드러냈다.
올해 멜론의 '톱 100' 차트 10위권에 가장 오래 머문 곡은 에스파의 히트곡 '슈퍼노바'(Supernova)였다.
올해 나온 음반 가운데 총 46개의 앨범이 발매 24시간 이내에 100만 스트리밍을 달성해 '밀리언스 앨범'에 올랐고, 111명의 아티스트가 누적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해 '빌리언스 클럽'에 입성했다.
이 가운데 임영웅은 누적 스트리밍 수 100억 이상을 기록해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최고 등급인 '다이아' 배지를 받은 두 번째 아티스트가 됐다. 임영웅은 또한 올해 스트리밍 19억 이상으로 가장 많은 스트리밍 수를 기록한 가수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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