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가장 핫한 배우로 떠오른 변우석의 차기작이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으로 확정됐다. 이번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출 상대는 아이유다. 두 사람은 2016년 방영된 SBS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에서 짧게 만난 이후 9년 만에 다시 재회하며, 이번에는 본격적인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상의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 〈21세기 대군 부인〉은 신분의 벽을 넘어선 재벌 상속녀와 왕족의 로맨스를 그린다. 금수저로 태어난 성희주(아이유)는 미모와 지성, 승부욕까지 모두 완벽하지만, ‘평민’이라는 신분이 발목을 잡으며 이안대군(변우석)과 얽히게 되는 인물이다. 대한민국 왕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지만 신분 외에는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운명 속에 살아온 이안대군은 성희주를 만나며 변화의 중심에 선다.
MBC 드라마 〈더킹 투하츠〉 스틸
MBC 드라마 〈더킹 투하츠〉 스틸
MBC 드라마 〈더킹 투하츠〉 스틸
〈21세기 대군 부인〉은 2022년 MBC 극본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탄탄한 서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남녀 캐릭터의 진취적인 모습과 로맨스를 통해 주제의식을 자연스럽게 도출했다"는 평가와 함께, 입헌군주제라는 설정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이 작품은 〈궁〉, 〈더킹 투하츠〉 등 MBC의 독특한 가상 군주제 드라마 계보를 잇는 새로운 시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아이유의 첫 MBC 출연작이라는 점 역시 눈길을 끄는 요소.
SBS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스틸
무엇보다 변우석과 아이유의 호흡은 명실상부한 이번 작품의 가장 큰 기대 포인트다.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에서 변우석은 아이유가 연기한 '고하진'의 바람난 전 남자친구로 잠깐 등장했지만, 이번에는 주연으로 만나 본격적인 로맨스를 선보인다. 왕족과 재벌이라는 독특한 설정 속에서 두 사람이 만들어낼 특별한 케미가 어떤 결과물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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