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은 첼시전에선 선발로 나올 전망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9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첼시와 맞붙는다. 현재 첼시는 8승 4무 2패(승점 28점)로 2위에, 토트넘은 6승 2무 6패(승점 20점)로 11위에 위치해 있다.
손흥민은 지난 본머스전에선 벤치에서 시작했다. 전반에 실점해 끌려갔고 부진한 경기력을 보인 토트넘은 후반 초반 손흥민을 투입했다. 손흥민은 직후 골을 넣었지만 이전 상황에서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취소가 됐다. 손흥민이 분투를 했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토트넘은 본머스에 0-1로 패했다.
손흥민은 33분을 소화하고 터치 17회, 패스 성공률 89%, 키패스 1회, 그라운드 경합 성공 2회(시도 5회), 태클 1회, 드리블 1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평점은 6.6점이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은 오프사이드로 득점을 날렸다. 공격에 자극을 더했다”고 준수한 평가를 했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전 4-0 대승 이후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10위로 순위가 내려갔고 부상자까지 속출한 상황에서 경기력까지 개선되지 않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비판이 이어졌다. 본머스전 이후 팬들과 설전을 펼쳐 논란이 되기도 했다. 첼시전에선 만회를 해야 한다. 첼시는 분위기가 좋다. 리그 6경기에서 패배가 없고 최근 3연승이다. 직전 경기에선 5-1로 이기면서 흐름을 제대로 탔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첼시전 토트넘 선발 라인업을 전망했는데 이번엔 손흥민이 선발이었다. 손흥민,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이 공격진을 구성하고 파페 마타르 사르, 이브 비수마, 데얀 쿨루셉스키가 중원에 위치했다. ‘이브닝 스탠다드’의 댄 킬패트릭 기자는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첼시전에 복귀할 수 있다고 했다. 부상으로 빠진 벤 데이비스, 미키 판 더 펜, 그리고 활용은 가능한 아치 그레이 대신 로메로 라두 드라구신과 센터백 라인을 구성했다.
좌우 풀백은 데스티니 우도기, 페드로 포로였다. 부상을 당한 굴리엘모 비카리오 대신 나와 좋은 선방을 보여주는 프레이저 포스터가 첼시전에서도 골키퍼 장갑을 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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