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김민재는 또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하이덴하임과 맞붙는다. 뮌헨은 9승 3무(승점 30점)로 1위에, 하이덴하임은 3승 1무 8패(승점 10점)로 16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예상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독일 ‘TZ’는 4-3-3 포메이션을 뮌헨이 내세울 것이라 보았다. 최전방은 킹슬리 코망, 마이클 올리세, 르로이 사네였고 중원은 알렉산더 파블로비치, 토마스 뮐러, 조슈아 키미히가 나선다. 포백은 알폰소 데이비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사샤 보이였고 골문은 다니엘 페레츠가 지켰다.
김민재는 또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최근 김민재의 몸 상태에 많은 우려가 뒤따르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1일 도르트문트전에 선발 출전했다가 출혈이 생기면서 교체 아웃됐다.
당시 김민재는 후반 35분 세루 기라시와 충돌하여 눈두덩이에 출혈이 있었다. 김민재는 교체 아웃되어 지혈과 치료를 받았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뮌헨 단장은 "김민재는 스테이플러로 상처를 고정해야 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기계다. 김민재는 즉시 다시 뛸 수 있을 것이다"라고 큰 부상은 아니라고 전했다.
이전에는 발목 부상도 있었다. 김민재가 이를 참고 뛰는 모양이다. 뮌헨 소식통 'Bayern&Germany'는 28일 독일 'TZ'의 보도를 인용하여 "김민재는 10월 초부터 발목 통증을 겪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미 아킬레스건 문제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PSG전 이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이후로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 회복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김민재가 계속 선발로 나서는 이유는 본인의 의지가 가장 큰 듯하다. 독일 ‘TZ’에 따르면 김민재는 지난 5일 “내가 벤치에 앉아있느니 경기에서 뛰면서 지치는 것이 낫다고 여러번 말했었다. 팀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면 전력을 다할 것이다. 팀 동료들과 구단은 내가 파이터라는 걸 알고 있다. 최대한 경기에 자주 나서 팀을 돕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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