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인 가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위브리빙이 전세사기 문제,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월세 수요가 급증한 틈새를 파고들면서 주목 받고 있다.
"위브리빙은 국내에서 1~2인 가구가 양질의 집을 찾으며 겪는 어려움을 인지하고 있다. 이에 당사는 이에 따르는 불편함을 제거하고, 선도적인 도시 주거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 고운 위브리빙 한국 지사장
통계청이 올해 발표한 장래가구추계에 따르면 오는 2037년 1인가구는 전체 가구 중 40.1%의 비중을 차지하며, 2인가구는 33.0%로 늘어날 예정이다. 10가구 중 7가구 이상이 1∼2인가구가 되는 셈이다.
이 가운데 지난 3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주거 부문 전문기업 위브리빙(Weave Living)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일원에 '위브스위트–선유파크사이드(이하 선유파크사이드)'를 선보이며 주거옵션에 대한 시장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대응책을 제시했다.
위브리빙은 2017년 사친도시(Sachin Doshi)에 의해 창립됐으며, 현재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4개의 소비자 브랜드 △위브스튜디오 △위브플레이스 △위브스위트 △위브레지던스를 통해 약 3000세대의 임대숙박시설을 소유 및 운영하고 있다.
현재 위브리빙은 홍콩, 도쿄, 서울, 싱가포르 등 4개의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관문도시에서 다양한 도시 거주자 및 전문직 종사자들을 위한 폭넓고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위브리빙(Weave Living)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일원에 '위브스위트–선유파크사이드(이하 선유파크사이드)'를 선보였다. 사진은 14층 '원베드럭스스윗' 객실 내부. = 박선린 기자
선유파크사이드는 여의도 업무지구와 인접한 주요 주거지역에 위치한다는 강점이 있다.
주변 인프라에는 서울의 비즈니스 및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 업무지구까지 지하철로 단 6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도보 거리 내에 선유도공원이 있어 한강의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9호선 선유도역 앞에 위치해 있어 직통 지하철을 통해 강남 지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김수민 위브리빙 팀장은 "입주민들은 입주하는 순간부터 공간활용을 최적화한 '위브리빙'만의 컬러팔레트를 통해 편안함과 평온함을 느끼며 복잡한 도시 속에서 고요함을 찾을 수 있게끔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선유파크사이드 6평에서 14평까지 7가지 레이아웃으로 구성하며, 총 157개의 완비된 객실이 있다. 각 객실은 호텔급 침대, 수납공간, 잠금식 서랍, 신발장, 옷걸이가 달린 옷장, 인체공학적 업무 공간, 조식을 위한 바테이블 등 일상에 필요한 가전과 가구가 풀옵션으로 갖춰졌다.
또한 모든 객실에는 주방 공간과 세탁기 및 건조기가 구비돼 있다. 이외에도 기본으로 제공되는 어메니티 서비스에는 주간 하우스키핑, 린넨 침구 교체, 현장 유지보수, CCTV를 통한 24시간 보안 등이 포함된다.
'위브스위트–선유파크사이드' 지하 1층에 마련된 공유시설 내부. = 박선린 기자
더불어 글로벌입주민들을 위해 외국인 친화적이며 다국어 구사 능력이 뛰어난 위브리빙 커뮤니티 팀 직원들이 상주해 입주민들이 머무는 내내 현장 지원이 제공된다.
모든 유형의 도시 거주자를 위한 유연한 주거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위브리빙은 입주자가 최대 1개월치의 임대료만 지불하면 되는 낮은 보증금 정책을 지지한다. 임대료에는 공과금, 와이파이, 주간 하우스키핑이 모두 포함돼 있다는 특징이 있다.
모든 입주민들은 195평이 넘는 공유 시설을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여기에는 웰니스 센터, 완비된 공유 주방과 다이닝 공간, 엔터테인먼트 룸, 넓은 코워킹 공간, 루프탑레크리에션 공간, 실내 골프 시설이 포함된다.
나아가 위브리빙은 입주민들에게 워크숍부터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하는 웰니스 세션, 요가, 골프 강습 등 다양한 무료 및 유료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사친도시(Sachin Doshi) 위브리빙 창립자겸 최고경영자(CEO)는 "위브리빙이 서울에 서비스드 아파트 플래그십 주거 공간을 오픈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당사는 안목 있는 한국 및 글로벌 입주민들의 모든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데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입자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여러 주거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