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뚜렷한 관리 방법에 대한 가이드가 부족한 림프부종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원데이 클래스가 열린다.
인바디는 오는 7일 림프부종 환자를 위한 제1회 원데이 림프부종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유방암 수술 후 림프부종을 겪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가정에서의 효과적인 관리법을 전달하고,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클래스는 △병원용 체수분분석 결과 해석 △근육 운동의 중요성 △세라밴드를 활용한 근육 운동법 △나에게 딱 맞는 압박 붕대 사용법 등 다양한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다. 강연은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정순용 물리치료사가 맡아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림프부종은 림프계 손상으로 발생하는 만성 질환으로, 신체 부종과 외형 변화로 일상에 어려움을 초래한다. 유방암 수술 환자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삶의 질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원데이 림프부종 클래스는 7일 오후 1시30분, 강남구 논현동 인바디 본사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인바디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 및 카카오톡 채널 문의를 통해 할 수 있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신현주 인바디 BWA 파트장은 “림프부종 치료와 관리에 대한 인식과 정보 부족으로 인해 많은 환자가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보며 개선의 필요성을 실감해 왔다”며 “이번 원데이 림프부종 클래스는 환자들에게 가정에서도 효과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하고, 림프부종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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