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가족·지인도 극심한 피해”...덱스, 사생·스토킹 피해로 유튜브 채널 장기 휴식 결정

“본인·가족·지인도 극심한 피해”...덱스, 사생·스토킹 피해로 유튜브 채널 장기 휴식 결정

뉴스클립 2024-12-04 19:42: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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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킥더허들 스튜디오/ 덱스 인스타그램
사진=킥더허들 스튜디오/ 덱스 인스타그램

UDT(해군 특수전전단) 출신 방송인 덱스가 사생활 침해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3일 덱스 소속사 킥더허들 스튜디오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덱스의 유튜브 채널 [DEX101]은 2024년 12월 2일 이후로 조금 긴 휴식기를 갖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지난 4년간 바쁜 스케줄 가운데도 최선을 다해 달려온 DEX101 채널이 최근 몇 번의 휴식기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으로 조금 더 콘텐츠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을 하게 되었다"라며 "쉬어가는 것은 멈추려는 것이 아닌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니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덱스 인스타그램
사진=덱스 인스타그램

이어 “최근 온·오프라인 상에서 저희 소속 아티스트 덱스가 출연한 방송 저작물(초상권, 성명권, 사진, 순수 편집물 등)을 무단으로 도용하고 있는 사례가 빈번히 발견되고 있다"면서 "덱스가 출연한 영상 저작물은 물론, 덱스의 초상권 및 성명권 모두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므로 무단 사용 시 이에 따른 법적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알린다”고 덧붙였다.

"사생·스토킹에 단호한 법적대응"

또 소속사 측은 “내부 모니터링과 팬 여러분의 제보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소위 ’사생‘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주지에 찾아가는 행위, 개인 시간을 보내는 아티스트를 따라다니며 무단으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행위 등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지속적으로 침해해 불안감과 공포심을 일으키고 있는 스토킹 범죄에 단호한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저희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일부 네티즌들의 허위사실 유포 및 각종 왜곡된 루머로 인해 아티스트들은 물론 주변 가족까지 정신적 피해를 받고 있다. 아티스트는 물론 아티스트 가족, 지인, 관계자 모두에게 극심한 피해를 입히는 스토킹 행위는 즉시 멈춰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진=킥더허들 스튜디오
사진=킥더허들 스튜디오

아울러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들의 기본적인 인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스토킹은 물론 악의적인 의도로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분들에게 합의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덱스는 최근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 뉴 블러드'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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