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김용준 언급하며 진지한 고백 “열렬히 사랑했다, 후회 없다”
배우 황정음이 3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서 과거 연인인 김용준을 언급하며 진지한 고백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음은 가상 결혼 예능 프로그램인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 함께 출연한 윤세아와 솔비, 그리고 MC 신동엽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과거 연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우결’의 추억을 회상하며
이날 방송에서 황정음은 윤세아와 솔비가 과거 '우결' 출연 당시의 에피소드를 나누는 모습을 지켜봤다.
윤세아는 솔비와 만나자 “우결 선배”라며 두 사람의 공통점을 언급했다.
윤세아는 ‘우결’에서 줄리엔 강과, 솔비는 앤디와 가상 결혼을 진행한 바 있다.
윤세아와 솔비는 각자 결혼 생활의 추억을 공유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 대화를 지켜보던 MC 신동엽은 “미안하다. 우결 얘기 나와서 나도 모르게 황정음을 쳐다봤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황정음이 과거 김용준과 함께 ‘우결’에 출연했음을 떠올리며, 그녀의 진정성을 칭찬했다.
이에 황정음은 담담하게 “나는 진짜 열렬히 사랑해서 후회가 없다. 지나간 것은 돌아보지 않는다”고 말하며, 과거 연애에 대한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황정음은 2007년부터 SG워너비 김용준과 9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2015년 결별을 발표하며 큰 충격을 안겼고, 황정음은 그 이후 전 프로골퍼 이영돈과 결혼하며 가정을 꾸렸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지만, 올해 초 이혼 소송을 시작했다.
이혼 후에는 농구선수 김종규와 열애를 인정했지만, 2주 만에 헤어지면서 여러 차례의 개인적인 변화가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음은 김용준과의 '우결'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촬영하다 보면 설레고 정들 때가 있었다. 그런 게 재미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신동엽은 “황정음은 워낙 진정성을 가지고 했기 때문에 그런 감정이 들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그녀의 진지한 모습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황정음은 또한 윤세아가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약 3년간 연애를 하지 않았다"는 고백을 들으며, "부럽다. 나는 그런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한 번 만나면 10년은 만나니까, 오래 만나서 미련이 남지 않는다”고 덧붙이며 자신의 연애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그녀는 과거를 되돌아보지 않으며, 현재의 삶에 집중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황정음은 “나는 진짜 열렬히 사랑했기 때문에 후회가 없다”는 말을 강조하며, 자신의 과거 연애에 대한 후회 없는 결단을 보여줬다.
그녀는 "지나간 일에 연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며 과거의 아픔을 털어놓고 현재의 삶에 집중하는 의연한 자세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솔비는 “앤디 오빠와 시사회에서 우연히 현 와이프와 마주친 적이 있었다”는 일화를 전했다.
그녀는 당시 현 아내가 자신을 “X 와이프”라고 부른 일화를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솔비는 '우결'에서 앤디와 함께 출연했지만, 그 당시에도 진심으로 임했음을 전했다.
윤세아는 “나는 진심을 전하기 어려웠다”고 말하며 당시 촬영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이에 황정음은 “촬영하다 보면 설레고 정들 때가 있다. 그런 감정들이 재미있다”면서 과거 ‘우결’의 추억을 떠올렸다.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방송을 즐겁게 이끌었다.
신동엽은 이를 듣고 “황정음은 진정성 있게 ‘우결’을 했기 때문에 그런 감정이 더 잘 느껴졌을 것”이라며 황정음을 다시 한 번 칭찬했다.
‘솔로라서’에서의 솔직한 모습
‘솔로라서’는 다양한 연애 경험과 솔로 생활을 진지하게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도 출연자들은 각자의 연애 경험을 솔직하게 나누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황정음은 자신이 과거의 연애에서 겪은 아픔과 후회 없는 결정을 이야기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윤세아와 솔비는 각자의 연애 경험을 공유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신동엽은 방송 내내 출연자들을 지원하며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황정음의 "나는 진짜 열렬히 사랑했기 때문에 후회가 없다"는 말은 그녀의 과거를 돌아보면서도 현재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녀는 “지나간 것은 돌아보지 않는다”는 말로 과거를 떨쳐내고, 미래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이러한 황정음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용기와 힘을 주었다.
‘솔로라서’는 솔로들의 일상과 연애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관찰 예능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이날 방송을 통해 황정음은 과거를 돌아보는 한편,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음가짐을 보여주며 또 다른 변화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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