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공개 연애를 했던 전 남자친구 가수 SG 워너비 김용준을 언급했다.
최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황정음이 과거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황정음, "오래 만나서 미련이 없는 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윤세아가 가수 겸 화가인 솔비의 작업실에 방문해 그림 그리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솔비와 윤세아는 "우리는 '우결'(우리 결혼했어요) 선후배 사이다"라며 과거 방송을 언급, 윤세아는 줄리엔 강과, 솔비는 신화 앤디와 가상 결혼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한 바다.
이에 솔비는 "우리 신랑들은 이미 결혼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황정음은며 "우결 동기들이다"라며 반가워했다. 황정음 또한 과거 실제 공개 연애했던 가수 SG 워너비의 김용준과 '우결'에 출연했다.
이어 솔비는 "앤디 오빠 와이프를 시사회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저한테 '저 앤디 오빠 현 와이프예요'라고 하더라. 저를 '엑스 와이프'라고 불러서 너무 귀여웠다"라고 일화를 밝혔다.
이를 들은 윤세아는 "너희 진짜 비즈니스 커플이었냐"라고 묻자 솔비는 "비즈니스 커플인데 저는 진심으로 했다"라고 전했고, 윤세아는 전 연인과 헤어진 뒤 약 3년간 연애를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신동엽은 "미안하다. 우결 얘기 나와서 나도 모르게 황정음을 쳐다봤다"라며 "워낙 또 진정성을 가지고 하니까"라고 너스레를 떨며 황정음의 전 연인 김용준을 언급했다.
이에 황정음은 "난 진짜 열렬히 해서 후회 없다. 지나간 건 돌아보지 않는다"라며 "난 한 번 만나면 10년 만나니까. 오래 만나서 미련이..(없는 편)"라고 말했다.
한편 황정음은 2007년부터 김용준과 공개 연애를 하다 2015년 결별 소식을 전했고, 이후 사업가 이영돈과 2016년 2월 결혼했으나 올해 초 이혼한 바다.
황정음, 전 남편 '이영돈 프러포즈 언급'
최근 방송된 SBS PLUS '솔로라서'에서는 황정음이 전남편 이영돈에게 받았던 프러포즈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세아가 보컬 선생님으로 인연을 맺은 친구 박란을 위해 '촌캉스'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깜짝파티에 박란은 눈물을 보였고, 이를 본 윤세아는 노래 선물을 하려 하자 예비신랑이 깜짝 등장해 프러포즈를 했다.
노래를 마친 후 예비남편은 박란에게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넸고, 감동받은 박란은 눈물을 흘리자 윤세아는 "비싼 건가 봐. 엄청 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황정음은 “저 순간은 저도 기억이 난다”라고 깜짝 발언을 하며 "왜냐하면 저는 반지가 너무 커서 울었다. 감동받아서"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계속해서 황정음은 당시 상황을 재현해 재차 웃음을 안겼으며 "그거 하나는 지금도 괜찮다. 그건 좋았다"라고 하자 황정음의 돌직구 발언에 윤세아는 "너무 웃긴다. 진짜 정음이 최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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