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 중인 유아인이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자택을 급매로 처분했다.
지난 달 29일 비즈한국 측은 유아인이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서 공개한 이태원동 자택을 최근 급매로 처분했다. 3년 전 부동산 매물로 내놓을 당시 매매 희망가로 8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20일 63억원에 팔렸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유아인은 지난 2016년 2월 서울시 이태원동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단독주택을 개인 소속사 '유컴퍼니 유한회사' 명의로 58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자택은 '나혼자 산다' 방송에 공개되기도 했다. 이후 유아인은 한남동으로 이사했고. 3년 전 마약 상습 투약혐의까지 받게 되자 부동산을 매물로 내놓게 됐다.
한편,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한 병원에서 180여 차례에 걸쳐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뿐만 아니라 지인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대마 흡연을 교사, 범행을 숨기기 위해 공범에게 증거 인멸을 교사하는 등 혐의도 적용됐다.
마약 투약 혐의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유아인은 최근 성폭행 혐의로 피소되기도 했다. 하지만 용산경찰서 측은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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