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추 원내대표는 이날 이재명 대표의 무죄 선고 소식이 전해진 후 이 같은 공식 입장을 전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 대표에 대한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가 있기 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22년 간 이어져 온 이재명씨의 거짓 정치에 종지부를 찍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표는 2018년 경기도지사 토론회에서 누명을 썼다며 본인의 잘못을 전면 부인했다"며 "그에 따른 허위사실 유포 혐의에 대한 재판을 받으면서 김진성씨를 집요하게 회유하고 자신의 변론요지서를 보내주면서 위증을 교사했다는 혐의"라고 이번 재판에 대해 설명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지난 22년 간 자신의 잘못을 조금도 인정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매 순간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거짓말과 임기응변을 쏟아내는 데 몰두했다"며 "사법부가 법리와 양심에 따라 공정한 판결을 내려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이날 2018년 12월 자신의 '검사사칭 사건'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증인으로 출석한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비서 김진성씨에게 여러 차례 거짓증언을 요구한 혐의(위증교사)로 불구속 기소된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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