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박현호는 자신의 SNS에 "내 인생에 소리없이 찾아와준 사랑, 나만의 귀인이 되어 준 그녀, 은가은 씨와 꽃바람 휘날리는 2025년 봄 4월 12일에 결혼한다"고 알렸다.
박현호는 "은가은이라는 사람과 함께 예쁜 가정을 꾸리고 싶은 꿈이 생겼다. 가은 씨도 나와 같은 마음으로 꿈을 꾸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며 "서로를 알아가면서 사랑과 신뢰 그리고 믿음이 깊어져 평생 함께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혼을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상의할 문제들이 많아 최근 자주 함께 지내게 되었다. 이런 우리 이야기를 더 많이 하려다 보니 리얼타임으로 보여드리지 못했고 이런 과정에서 팬분들에게 혼란을 드렸다. 변함없이 신랑수업 제작진과 함께 저희 결혼 준비 과정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은가은 역시 이날 자신의 SNS에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현호 씨는 보이는 곳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날 더 아껴주고 위해주는 따뜻함이 있고, 날 웃게 만드는 게 가장 행복이라고 말하는 남자"라며 "함께하는 순간뿐만 아니라 몸이 떨어져 있어도 항상 곁에 있는 듯한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든든함까지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8개월 동안 만남을 이어가면서 현호 씨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채널A 예능프로그램 '신랑수업' 측은 "박현호, 은가은이 내년 4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내년 예정된 결혼식 준비 과정을 '신랑수업'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이 5세 연상연하 커플 은가은과 박현호는 지난 8월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현재 '신랑수업'에서 두 사람의 커플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은가은은 2013년 디지털 싱글 'Drop it'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2'에 출연했다.
박현호는 지난 2013년 아이돌 그룹 탑독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트로트 가수 전향 후 MB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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