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의 과거 사진이 대방출됐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248회에는 표창원과 정영주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이찬원은 방송 최초로 과거 모습을 대방출해, 이목을 집중받았다.
이찬원, 과거 사진 대방출에 경악.. "불태우고 싶다"
붐은 "이찬원이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내용이 많다고 한다. 회의를 거쳐 공개 여부를 결정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안겼다. 이찬원은 "결국 방송에 나오기로 했다"라며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어진 장면에는 이찬원의 12년 지기 친구가 등장해, 이찬원의 과거가 담긴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친구는 이찬원의 안경 쓴 과거 사진을 공개했고, 이에 이찬원은 당황하면서도 "교육감상 받을 때"라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정장을 입고 야구장에 방문하기도 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정장을 좋아해, 야구장에도 정장 차림으로 갔다고 기억했다.
이찬원이 길을 걸으며 트로트를 부르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이찬원은 "나 못 보겠어"라며 눈을 가렸다. 끝으로 이찬원은 '전국노래자랑' 출연 당시 영상도 보았다. 그는 "데뷔 전 KBS 모든 자료들을 불태우고 싶다"라고 농담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이찬원의 과거 풋풋한 모습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이찬원 너무 귀엽다", "풋풋한 고등학생이었네요", "너무 귀엽다", "진짜 순수해 보이네요" 등의 호응을 보냈다.
이찬원, 미담 깜짝 공개.. "소고기집 통째로"
그런가 하면 이날 이찬원의 친구는 이찬원의 미담을 공개하기도 했다. 친구는 "네가 청주까지 와서 우리 회사 선배님들이랑 같이 식사도 하고 갔던 거 기억나지 않냐. 초정 약수 축제였다. 하루 전날 전화가 와서 '내일 행사 가는 거 끝나고 회식 쏠게'해서 소고기집 하나를 통째로 빌려서 사줬다"라고 알렸다.
친구는 "친구의 입사를 기념하는 회식이었다"라며 이찬원이 화분까지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찬원은 "뜨고나서 그런 건지, 원래 주변을 잘 챙기는지"라는 물음에 "저는 아무것도 없었던 학창시절에도 용돈 모아서 친구들 맛있는 거 사주는 걸 좋아했고 물류센터 아르바이트해서 친구들 맛있는 거 사줬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