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이 '위아자 나눔위크 2024'에 기부한 무대 의상이 경매에서 610만 원에 낙찰됐다.
중앙일보와 JTBC는 10월 27일, 가수 이찬원이 '위아자 나눔위크 2024'에 기부한 무대 의상이 경매를 통해 610만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는 당일 경매 중 최고가에 해당한다.
이찬원은 2022년과 2023년에도 '위아자 나눔장터'에 무대 의상을 기부했다. 당시 그의 기증품은 각각 800만 원과 1,600만 원에 낙찰되며, 해당 연도 경매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3년 연속 '위아자 나눔위크'를 통해 나눔과 기부를 실천 중인 이찬원과 그의 팬클럽은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위아자 나눔위크 2024'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인포멀스퀘어 및 온라인을 통해 개최됐다.
'위아자'는 위스타트 운동,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의 앞 글자를 딴 국내 최대 규모의 나눔 장터로, 중앙일보와 JTBC가 공동 주최하고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가 주관한다. 이 행사는 2005년부터 매년 가을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형태로 개최됐다.
특히, 27일 진행된 명사 기증품 경매 현장은 이찬원의 의상이 등장하는 순간 열기가 더해졌다. 5만 원에서 시작한 호가는 순식간에 100만 원, 200만 원을 돌파했고, 마지막에 610만 원을 제시한 강 모 씨가 낙찰의 주인공이 됐다.
최종 낙찰자인 이찬원의 팬 강 모 씨는 "위아자에 기부하는 이찬원 씨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바라는 마음에 경매에 참여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찬원의 팬클럽은 그의 생일인 11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해 나눔을 실천 중이다. 이들은 최근 에너지 빈곤층에 연탄 5,000장 기부, 부산 연제이웃사랑회에 성금 1,000만 원 및 감자탕 라면 100개와 감자탕 볶음 삼각김밥 100개 기부, 자립 준비 청년의 성장을 돕는 공익법인 십시일반에 1,101만 원 기탁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이찬원 공식 계정, 중앙일보 유튜브 채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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