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아트래디앙, 3년 유예 잔금 방식으로 새로운 분양 모델 제시

서초아트래디앙, 3년 유예 잔금 방식으로 새로운 분양 모델 제시

폴리뉴스 2024-10-22 13:30:57 신고

(사진제공 = 미래씨티아이)
(사진제공 = 미래씨티아이)

[폴리뉴스 주성진 기자] 인건비와 자재값 급등 등의 이유로 서울과 전국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서울 민간아파트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1338만3000원으로 전월 대비 2.61%(1304만3000원), 전년 동월 대비 38.00%(969만7000원) 오른 수준이며 역대 최고치 기록이다.

3.3㎡로 환산하면 4424만1000원으로, 지난해 9월과 비교해 38%(3200만원) 상승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금액대가 높은 강남권에서 분양이 잇따른 영향으로 업계는 해석된다.

금융당국의 대출규제 강화에도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지방 아파트값은 하락폭이 커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러한 시장 불황이 서울과 지방의 분양가 격차가 벌어지는 가격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초아트래디앙 시공사인 미래씨티아이는 계약금 15~20%만 납부하면 잔금을 3년 후에 납부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분양 계약에서는 계약 후 3개월 내 잔금을 완납해야 하지만, 해당 구조는 부동산 경기가 충분히 살아난다고 예상되는 3년 후까지 유예 기간을 제공해 계약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현 시점에서의 가격으로 3년 후의 가격을 매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다.

서초아트래디앙 관계자는 “서울 지역 아파트는 인건기, 자재값 상승, 공사비 인상, 공급 부족 등을 이슈로 2025년과 2026년에도 가격이 상승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이 기간 동안 해당 부동산을 월세로 전환할 경우 월세 수익이 잔금 대출 이자보다 클 수 있으며, 그 차액은 계약자에게 돌려줄 것”이라 설명했다.

서초아트래디앙은 오피스텔 18가구와 아파트 24세대로 총 42세대를 제공하며, 세대당 1.5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한 자주식 주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피트니스 센터와 라운지 바 등 고급 편의 시설을 갖춘 준 하이엔드 주거지로, 최신 IoT 기술을 도입해 입주민들이 스마트폰으로 가전제품과 조명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기능을 제공한다.

해당 단지는 서초역과 예술의전당 사이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향후 정보사 부지 개발(약 5만 평) 등의 호재로 인해 지역 가치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