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본 사람인데?"... 제시 소속사에서 처분 결과가 충격 발표되었다

"처음 본 사람인데?"... 제시 소속사에서 처분 결과가 충격 발표되었다

케이데일리 2024-10-21 22:0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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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시(36)씨가 최근 일어난 팬 폭행 논란으로 인해 소속사 DOD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DOD는 1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제시와 향후 활동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제시의 요청에 따라 2024년 10월 18일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시씨는 지난달 DOD와 계약을 체결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소속사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9월 2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발생한 팬 폭행 사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한 미성년 팬이 제시씨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한 후, 제시의 일행 중 한 남성에게 폭행당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제시씨의 반응도 논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현장 CCTV 영상에 따르면, 제시와 일행은 폭행을 말리려 했으나 중간에 현장을 떠났고, 팬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사건 이후 제시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올리며 “가해자는 그날 처음 본 사람이었다”며 사건 당시 당황해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여론은 쉽게 잠잠해지지 않았고, 제시씨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DOD는 공식 발표를 통해 “최근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제시씨와의 계약 종료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제시씨는 DOD에서 독립 레이블 ‘언니’를 설립하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 중이었으나,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다시 새로운 소속사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현재 경찰은 이번 폭행 사건에 대한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며, 제시씨의 향후 활동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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