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제시의 미성년자 팬이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가, 제시의 일행으로부터 욕설과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후 제시는 폭행을 말리다 현장을 떠났고, 제시와 그 일행은 피해자로부터 폭행 등 혐의로 고소당해 입건된 상태다. 제시는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후 제시는 "자신과 관련된 폭행 사건 보도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 사과한다. 팬이 사진 촬영 요청을 해서 정중히 거절했는데 그날 처음 본 사람이 갑자기 폭행을 했다.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 당황해서 팬을 챙기지 못했다. 피해자 측과 연락하면서 가해자를 찾도록 돕고 있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피해자가 밝힌 상황은 알려진 것과 많이 달랐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제시의 소속사를 찾아가 때린 사람이 누구인지 물어봤고 그때 "가해자가 제시와 친한 프로듀서 겸 래퍼의 지인"이라는 정보를 알아냈다고.
사건 당시 제시와 함께 있었던 남성 3병 중 한명은 '랩퍼블릭'에 출연중인 래퍼이고, 다른 한명은 코알라였다. 또 다른 중국인이 가해자였던 것.
그런데 제시는 이 중국인 가해자에 대해 "그날 처음 만나 누군지 모른다"는 발언을 했다. 게다가 이 중국인은 이미 출국을 해서 어디있는지 모른다는 것이 제시와 코알라의 주장이다.
또한 코알라는 피해자에게 "제시에게 자꾸 협박해서 연락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손수호 변호사는 최근 있었던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알렸다.
이같은 사실이 추가로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제시와 그의 일행들에겐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며 중국인이 삼합회 소속이라거나 LA갱단일 가능성도 있다며 각종 SNS와 유튜브 영상 속에 등장하는 인물과 동일인 같다는 추측을 이어가고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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