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만 달러’ 오타니 50호 홈런공, 맥과이어 넘을까

‘-135만 달러’ 오타니 50호 홈런공, 맥과이어 넘을까

스포츠동아 2024-10-17 09:2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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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의 50호 홈런 타격 장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의 50호 홈런 타격 장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제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이번 시즌 50호 홈런공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을까.

오타니의 50호 홈런공 경매에 나선 골딘을 살펴보면, 해당 공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현재 입찰가 170만 달러(약 23억 원)를 기록 중이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LA 다저스는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을 잡은 관중에게 30만 달러(약 4억 원)를 제시했으나 거절당했다. 이후 경매에 부쳐진 것.

이 공에 대한 경매는 지난달 27일 50만 달러(약 7억 원)로 시작했다. 입찰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아직 최종일까지는 6일 남아있다.

역대 최고 가격은 1998년 마크 맥과이어의 70호 홈런공으로 305만 달러(약 41억 원)다. 현재 오타니가 때린 50호 홈런공과는 135만 달러의 격차다.

아직 맥과이어와의 격차는 매우 크다. 하지만 경매 막바지에 경쟁이 이뤄질 경우, 역대 최고가에 거래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 업체는 즉시 구매 가격도 내놨다. 450만 달러(약 61억 원)를 내면 경매 일정과 관계없이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을 갖게 될 수 있다.

한편, 이 홈런공의 주인을 두고는 법적 공방이 이뤄지고 있다. 소유권을 주장하는 여러 명이 이 공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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