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안보실장, 북 무인기 주장에 “일일이 대응 자체가 현명치 않아”

신원식 안보실장, 북 무인기 주장에 “일일이 대응 자체가 현명치 않아”

한스경제 2024-10-12 15:49:47 신고

신원식 안보실장./ 연합뉴스
신원식 안보실장./ 연합뉴스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2일 우리 무인기가 북한 평양에 침투해 ‘삐라(대북전단)’을 뿌렸다는 북한 주장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는 것 자체가 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신 실장은 이날 TV조선에 출연해 “북한이 어떤 문제를 제기했다고 해서 우리가 확인해 주는 것 자체가 북한이 원하는 것에 말려드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실장은 “확인 과정에서 우리 사회에서 양극화로 인해 또 논쟁이 된다”며 “북한이 도발하고 위협한 행위는 잊어버리고 우리 내부끼리의 문제가 되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군도 그런 측면에서 입장문을 낸 것으로 안다”며 “정부도 군의 입장을 수용하고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했다.

신 실장은 북한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적대적 두 국가 관계’ 언급을 담아 헌법을 개정했을 가능성에 대해선 “북한이 아직 민족과 통일 개념을 대체할 논리를 마련하지 못한 듯하다”며 “일단은 유보했다고 평가하는 게 적당하다”고 말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