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하, 동창들의 학교폭력 주장에 대한 논란
배우 안세하(안재욱, 38)에 대한 학교폭력 가해 주장과 관련해 동창들의 육성 인터뷰가 공개되었습니다.
JTBC 유튜브 채널 ‘뉴스페이스’에서는 안세하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동창들의 서면 및 육성 인터뷰를 발표했습니다.
한 동창인 A씨는 “안세하가 선배들과 결탁해 학교 앞 공동묘지에서 이유 없이 폭행을 하고 금품을 빼앗으라고 지시한 적이 있다”며, “지금 그의 이미지가 새롭게 포장되는 걸 보니 세상이 참 불공평하다고 느낀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동창 B씨는 “안세하는 사소한 일로도 손이 먼저 나가는 성격이어서 학교폭력 논란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그의 폭력으로 공포에 떨며 계속 맞았다. ‘앞으로 조심하라’는 경고를 받으며 살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이어 그는 “그때는 정말 폭군과 같았다. 그의 행동을 모르는 동창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C씨 역시 안세하의 학폭 가해 사실을 지지하며 “그가 저를 때린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할 수 있다. 그가 때린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피해자들의 증언이 일관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스페이스’ 측은 피해자들이 서로를 알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증언이 일관된 상황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창원에서 만난 한 동창은 “주먹으로 맞은 기억이 많다”며, “너무 잊고 싶었던 기억이어서 힘들다”고 호소했습니다.
피해자들이 직접 증언하기를 꺼리는 이유는 안세하의 친구들이 여전히 창원에 거주하고 있어 보복이 두려워서라고 전했습니다.
반면 안세하 측은 이러한 학폭 주장이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안세하에 대한 학교폭력 관련 게시글의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하며, 이와 관련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수사를 통해 허위사실임을 확실히 밝히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논란으로 인해 안세하는 출연 중이던 뮤지컬에서 하차하는 등 활동 중단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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