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아웃' 김하성, FA 질문에… "아직 생각해본적 없어"

'시즌아웃' 김하성, FA 질문에… "아직 생각해본적 없어"

머니S 2024-09-30 10:56: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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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으로 올시즌을 마감한 김하성이 자유계약(FA)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 6월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에 나선 김하성. /사진=로이터 어깨 부상으로 올시즌을 마감한 김하성이 자유계약(FA)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 6월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에 나선 김하성. /사진=로이터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김하성이 자유계약선수(FA)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MLB닷컴은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내야수 김하성이 포스트시즌에 복귀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해당 내용을 전한 AJ 카사벨은 "샌디에이고는 가장 영향력 있는 수비수 중 한 명 없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며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클럽은 김하성이 복귀할 수 있길 바랐지만 김하성은 팀의 최종전까지 복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김하성의 통역가인 데이비드 리와의 인터뷰 등을 인용해 김하성의 현재 상황을 전했다. 김하성은 "복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몸이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라며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는데 나의 시즌이 끝났다는 것이 정말 실망스럽다"라고 전했다. 이어 "애리조나에 합류해 재활 경기를 뛰었지만 통증이 재발했다"며 "많은 대화를 나눈 후 수술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하성의 이탈은 샌디에이고에 큰 악재다. 지난 시즌 유격수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2루수로 밀려났던 잰더 보가츠가 김하성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다시 유격수로 돌아왔고 1루수였던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2루수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또 두 선수 모두 좌완투수에게 취약한 점도 문제다.

올시즌을 끝으로 FA가 되는 김하성도 아쉬운 상황이다. 매체가 김하성의 FA에 관해 묻자 김하성 측은 "솔직히 지금 상황 때문에 생각해 본 적 없다"며 "부상 문제가 먼저다. 다음 시즌에 건강하게 돌아오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하성은 팀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드러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는 나에게 큰 부분"이라며 "우리는 지난 4년 동안 월드시리즈 트로피를 위해 싸웠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추억했다. 이어 "이 팀은 나에게 거의 가족 같은 존재"라고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와) 함께 할 수 없지만 마음을 다해 팀을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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