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시아 최고 기록을 세운 뒤에도 계속해 달린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 하지만 2개 도루 중 1개가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다.
LA 다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5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11경기 연속 안타와 4경기 연속 멀티히트.
오타니는 1회 오른쪽 담장을 직접 때리는 총알 타구를 때렸다. 장타 코스임에도 속도가 워낙 빨라 2루까지 가지 못한 타구.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이후 오타니가 5회 기록한 도루가 취소됐다. 보크가 나왔다는 판정. 이에 오타니는 이날까지 58도루(4실패)를 기록했다.
이는 오타니의 후반기 35번째 도루이기도 하다. 오타니는 후반기 첫 시도에서 실패한 뒤, 이날까지 35연속 도루를 기록 중이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는 이날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5이닝 2실점 호투와 엔리케 에르난데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터뜨린 홈런 등에 힘입어 11-2로 크게 이겼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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