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가수 이찬원이 어머니와의 일화를 전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SBS'에는 '철없던 시절 엄마를 미워했던 찬원 이제는 엄마의 자랑이 된 아들 | 과몰입 인생사 2 | SBS'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찬원은 "오디션 당일날 엄마에게만 말씀을 드렸더니 오디션 의상을 사주신다고 하셨다. 비싼 의상이 마음에 들었지만 돈이 부족해 저렴한 의상을 사주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아예 엄마를 모른척했다. 그때는 너무 철이 없어서 비싼 의상 안 사줬다고 엄마를 미워했다. 며칠 동안 전화도 안 받고 속상한 마음을 있는대로 표현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러면서 "그때 비싼 옷을 못 사주셔서 엄마가 너무 많이 울었다고 하더라. 그날이 너무 후회된다"며 마음 아픈 일화를 전했다.
이에 홍진경은 "비싼 옷을 못 사주는 엄마의 마음은 찢어지는 거다"라며 이찬원을 따라 눈시울을 붉히며 공감했다.
사진 = SBS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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