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시즌 관중 1000만 명을 돌파한 한국프로야구가 매진 200경기도 달성했다.
지난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전엔 2만 3750명이 입장해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이 경기로 KBO리그는 올 시즌 200번째 매진을 기록하게 됐다.
KBO가 매진 경기 수를 집계한 2001년 이후 매진 100경기를 돌파한 시즌은 8개 구단 체제였던 2011년(100경기), 2012년(113경기)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다.
10개 구단 체제 이후 종전 최다 매진은 2015년 기록한 68경기였다.
올해 KBO리그는 10개 구단 모두 흥행 가도를 달리며 처음으로 1000만 명 관중을 돌파했다. 또 입장 수입도 1500억 원을 넘어섰다.
정규시즌 종료를 앞둔 시점에도 야구 인기가 이어지면서 200경기 매진이라는 놀라운 기록도 세웠다.
2024 KBO리그는 19일까지 치른 686경기에서 200경기 매진을 기록해 약 29.2% 매진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 총 관중은 1026만 7514명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평균 관중은 1만 4967명으로 평균 1만 5000명에 근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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