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정국은 지난 14일 비공식적으로 알려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반려견 사진과 함께 '아티스트는 죄가 없다'(Artists are not guilty)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이어 정국은 "그들을 이용하지 마세요"(Don't use them)라는 글을 추가로 업로드했다.
정국은 ▲파란색 ▲분홍색 ▲노란색 ▲초록색 ▲보라색 등 5개 색의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뉴진스 멤버들을 상징하는 색깔이다. ▲민지 파랑 ▲하니 분홍 ▲다니엘 노랑 ▲해린 초록 ▲혜인 보라색이다.
해당 게시물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자 같은 날 빅히트 뮤직 측은 "어떤 경우에도 어린 아티스트를 분쟁에 끌어들이고 방패막이로 내세우는 일은 있어선 안 된다는 생각에서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 전 대표 민희진을 두고 하이브와 갈등을 보이고 있다. 어도어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민희진을 해임한 후 김주영 사내 이사를 어도어의 신임 대표 이사로 선임했다.
지난 11일 뉴진스는 새로운 유튜브 채널 'nwjns'를 개설해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으로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뉴진스는 "어른들의 일이라고 맡기고 기다리기엔 우리 인생이 걸린 문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뉴진스는 활동하면서 하이브에 당한 불합리한 사건 등을 폭로했다. 뉴진스는 오는 25일까지 민희진 전 대표를 복귀시키고 낯선 환경과 사람들이 아닌 원래의 어도어로 돌려 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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