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0억' 하이브 사옥 보안 수준...무단 침입 40대 남성, 2박3일 숙식 해결 (+뉴진스, BTS)

'4500억' 하이브 사옥 보안 수준...무단 침입 40대 남성, 2박3일 숙식 해결 (+뉴진스, BTS)

살구뉴스 2024-09-14 20:0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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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TS, 뉴진스, 세븐틴 등이 소속된 대형 연예기획사 하이브 사옥40대 남성이 무단으로 침입해 3일간 숙식을 해결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2024년 9월 8일 경찰은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 무단으로 침입한 40대 남성 A씨으를 건조물침입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하이브 사옥 지하를 통해 내부로 들어간 뒤 2박 3일간 건물 내부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하로 침입, 구내 식당 이용

MBC '놀면 뭐하니' MBC '놀면 뭐하니'


당시 촬영된 CCTV에 따르면 A씨는 6일 오후 하이브 사옥 지하를 통해 내부로 진입했습니다.

당일 오후 4시쯤에는 1층 로비에 마련된 의자에 1시간가량 머문 뒤 보안 출입문을 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는 지하 주차장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지하로 내려갔습니다. 

이후 3~18층 사이 일부를 활보하며 하이브 연습생들과 직원들이 사용하는 식당 등에서 2박 3일간 숙식을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8일 오후 하이브 관계자가 5층에서 배회하던 남성을 수상하게 보고 경찰에 신고했고, 이날 A씨는 건조물침입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누리꾼들 "동네 구멍가게도 아니고" 

MBC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나는 투자자이며 하이브 관계자와 투자 미팅을 위해 사옥에 들어왔다”고 주장했지만 현재 별다른 직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범행 당시 물건을 훔치거나 흉기를 소지하는 등의 행위는 없었고, 정확한 범행 동기 등에 관해서는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누리꾼들은 "동네 구멍가게도 아니고", "하이브 보안 수준 무엇", "총체적 난국이다", "요즘 하이브 모든 면에서 개판인듯", "전에 방송에서 보안 엄청 까다롭다고 하지 않았나?", "황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이브 사옥 추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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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이브 사옥에는 하이브와 산하 계열사를 비롯해 소속 레이블인 빅히트 뮤직, 쏘스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어도어, 빌리프랩, KZ엔터테인먼트 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이브 사옥은 연면적 1만8991평의 지하 7층, 지상 19층 높이의 건물로 공시지가는 지난해 기준 평당 1억119만원인데, 시세는 평당 3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월 12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하이브 사옥의 AI 추정가는 4548억1000만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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