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개도 탈 수 없을 정도로 좁다고?” 테슬라 6인승 모델 Y 준비

“큰 개도 탈 수 없을 정도로 좁다고?” 테슬라 6인승 모델 Y 준비

더드라이브 2024-09-04 15:58:12 신고

 

테슬라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6인승 모델 Y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테슬라는 내년에 중국 시장에 출시할 모델 Y 페이스리프트의 6인승 변형 모델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새로운 차량은 3열 전기차를 제공하는 중국 자동차 회사와 경쟁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테슬라는 북미에서 이미 3열 좌석의 모델 Y를 판매하고 있지만, 중국 버전은 더 길고 공간도 넓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 Y는 2020년에 출시돼 테슬라에 큰 성공을 안겨줬으며, 작년에는 모든 연료 유형을 통틀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의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올해 들어 판매가 감소했는데, 테슬라는 ‘주니퍼’ 페이스리프트로 이 상황을 타개할 계획이다.

페이스리프트 된 ‘하이랜드’ 모델 3 세단을 통해 이미 선보인 미묘한 시각적, 기술 및 품질 업그레이드를 ‘주니퍼’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모델 Y는 중국에서 더 저렴한 가격으로 3열 전기차를 출시하는 현지 경쟁사들로부터 압박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테슬라는 내년에 페이스리프트 모델 Y를 출시하면서, 6인승 변형 모델 Y를 추가할 계획인 것이다.

테슬라는 이미 미국에서 3열 모델 Y를 제공하지만, 유럽이나 중국에서는 제공하지 않는다. 로이터는 “중국 구매자는 미국에서 출시한 것만큼 좁은 3열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미형은) 큰 개 한 마리도 들어갈 수 없을 만큼 작다”라고 지적했다.

보도는 중국산 6인승 모델 Y가 롱휠베이스를 사용할 것이라고 명확하게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BMW 3시리즈부터 아우디 Q2L까지 중국 구매자의 요구에 맞게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 많은 차량과 SUV를 생각해 보면 LWB 모델 Y는 현실성이 있어 보인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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