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국대 공격수, 손흥민 새 파트너될까…이적 여지 남긴 유벤투스

이탈리아 국대 공격수, 손흥민 새 파트너될까…이적 여지 남긴 유벤투스

풋볼리스트 2024-07-26 15:32:10 신고

3줄요약
페데리코 키에사(유벤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페데리코 키에사(유벤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이탈리아 국가대표 측면 공격수 페데리코 키에사의 거취가 불분명하다. 티아고 모타 유벤투스 감독은 이적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이탈리아 매체 ‘가체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최근 훈련지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한 모타 감독은 키에사의 상황을 묻는 질문에 “키에사는 아직 유벤투스 소속이다. 어떻게 될지는 지켜보자”고 이야기했다.

키에사는 2019-2020시즌 피오렌티나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뒤 이탈리아 대형 구단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 시즌 리그 30경기 8골 8도움으로 활약했고 시즌 종료 후 열린 유로 2020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끌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이후 한동안 부상으로 부침을 겪었다. 특히 2022년 초 십자인대를 다쳐 장기간 그라운드를 이탈했다. 2021-2022, 2022-2023시즌, 2년 동안 리그 출전 경기 수는 35경기에 불과했다. 선발 출장은 17경기에 그쳤다. 지난 시즌엔 오랜만에 비교적 건강하게 시즌을 보냈다. 25경기 선발 출전 포함 세리에A 33경기에 나섰고 9골 2도움을 기록했다.

페데리코 키에사(이탈리아). 게티이미지코리아
페데리코 키에사(이탈리아). 게티이미지코리아
티아고 모타 유벤투스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티아고 모타 유벤투스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렸는데, 올여름 유벤투스와 결별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선수 측과 구단의 입장 차이가 커 재계약 협상이 순조롭게 흘러가지 않았다. 마침 새 감독도 선임한 유벤투스는 1년 뒤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키에사를 보내느니 당장 이적료 수익을 챙기는 게 낫다는 생각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구단과 감독 모두 키에사의 여름 이적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내 구단으로는 나폴리, AS로마가 행선지 후보로 꼽힌다. 현지 매체에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진출 가능성도 거론 중이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의 관심이 전해진 가운데, 일각에선 토트넘홋스퍼가 유벤투스와 접촉했다는 소식도 나온다. 유벤투스의 요구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301억 원)에서 2,500만 유로(약 376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