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차기 대권주자, 이재명 22%·한동훈 19%.. 오차범위 접전

[한국갤럽] 차기 대권주자, 이재명 22%·한동훈 19%.. 오차범위 접전

폴리뉴스 2024-07-26 11:12:11 신고

이재명 전 대표와 한동훈 대표 2024.7.26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전 대표와 한동훈 대표 2024.7.26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민의힘 전당대회 컨벤션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3일~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이재명 전 대표 22%, 한동훈 대표 19%,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5%, 이준석 의원과 홍준표 대구시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각 3%, 오세훈 서울시장 2%,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1%로 나타났다.

이달 초 이뤄진 직전 조사 대비 이재명 전 대표는 1%p 하락했고, 한동훈 대표는 2%p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자(280명) 중에서는 55%(-)가 이재명을 선택했으며, 진보층(259명)에서도 43%(-)의 지지율을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자(355명) 중에서는 48%(3%p↑)가 한동훈을 꼽았고, 보수층(309명)에서도 35%(1%p↑)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달 전 조사에 비해 이재명 전 대표는 서울과 인천/경기에서 각각 4%p 하락했고, 충청(4%p)과 호남(10%p)에서는 상승했다.

서울에서 이재명 17%·한동훈 16%로 나타났고, 인천/경기는 이재명 24%·한동훈 18%로 집계됐다.

대전/세종/충청은 이재명 19%·한동훈 23%, 광주/전라 이재명 46%·한동훈 3%, PK 이재명 19%·한동훈 28%, TK 이재명 11%·한동훈 24%로 나타났다.

조국 대표는 호남에서 9% 지지율을 얻었다. 홍준표 대구 시장은 TK에서 7%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에서 5%를 얻었다.

연령별로는 이 전 대표는 30대에서 4%p 상승했고, 한 대표는 30대에서 5%p 하락한 반면 60대와 70대 이상에서 각각 5%p 상승했다.

18~29세에서는 이재명 11%·한동훈 6%, 30대 이재명 21%·한동훈 5%, 40대 이재명 37%·한동훈 11%, 50대 이재명 35%·한동훈 20%로 나타났다.

60대는 이재명 14%·한동훈 33%, 70세 이상은 이재명 11%·한동훈 39%로 한동훈 대표가 우위를 보였다.

조국 대표는 40대에서 10% 지지율을 기록했고, 홍준표 시장은 20대에서 6%를 얻었다. 이준석 의원은 20대에서 7%를 기록했다.

중도층에서는 이재명 21%·한동훈 13%·조국 4%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CATI)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2.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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