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 '안산영웅시대'가 중증장애시설 이용인들과 물놀이 봉사를 진행했다.
임영웅 팬클럽 안산영웅시대는 지난 7월 23일 중증장애시설인 어린양의 집 이용인들과 함께 첨벙첨벙 물놀이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중증 이용인들의 행동 제한을 고려해 '안산영웅시대' 회원과 이용인이 1대 1로 매칭돼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물놀이와 물총놀이를 즐기고 간식을 함께 먹으며 봉사 내내 안전하게 친구처럼 어울렸다.
특히 '안산영웅시대' 회원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자녀와 친구들, 그리고 지방에서 올라온 영웅시대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안산영웅시대' 회원들은 "젊은 참가자들이 이용인들과 거리낌 없이 어울리며 활짝 웃는 모습에서 세상은 여전히 밝다는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봉사는 다른 봉사보다 더 많은 준비와 신경이 필요해 몸과 마음이 힘든 봉사"라며 "우리의 봉사로 이용인들이 사회의 편견으로 인해 다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받았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 = 물고기뮤직,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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