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원조 에이스 커쇼, 9개월 만에 복귀→ SF전 4이닝 2실점...오타니는 31호포

다저스 원조 에이스 커쇼, 9개월 만에 복귀→ SF전 4이닝 2실점...오타니는 31호포

일간스포츠 2024-07-26 08:37:58 신고

3줄요약

어깨 수술로 공백기를 가진 메이저리그(MLB) 대표 투수 클레이튼 커쇼(36)가 복귀전을 치렀다.

커쇼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등판, 4이닝 6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통산 210승을 거두며 시대를 대표하는 투수로 인정받는 커쇼는 지난 시즌 13승(5패)을 거둔 뒤 어깨 수술을 했다. 다저스와 재계약하며 동행을 이어갔지만, 서울에서 열린 MLB 개막전도 등판하지 못했다. 하지만 순위 경쟁이 클라이맥스로 향하고 있는 시점에 복귀했다. 다저스는 그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8승을 거두고 있었던 제임스 팩스턴을 방출하는 강수를 두기도 했다. 

커쇼는 1회 초, 2사 뒤 엘리엇 라모스와 맷 채프먼에게 각각 2루타와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패트릭 베일리를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2회도 2사 뒤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추가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다저스가 선취점을 지원한 뒤 나선 3회 초 수비에선 호르헤 솔레어와 타일러 피츠제럴드에게 각각 단타와 3루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고, 라모스에게도 적시타를 맞고 역전까지 내줬다. 하지만 다시 추가 실점을 막은 뒤 이어진 4회도 책임졌다. 

커쇼는 다저스가 4회 말 3-2로 역전한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겼다. 총 투구 수는 72개. 

다저스는 4-4 동점에서 닉 아메드가 역전 솔로홈런,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31호 홈런을 치며 6-4로 역전한 뒤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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