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구속 하루 만에 첫 검찰 조사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구속 하루 만에 첫 검찰 조사

투데이코리아 2024-07-24 14:01:50 신고

3줄요약
▲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을 받는 카카오 창업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을 받는 카카오 창업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 조종 의혹으로 구속된 가운데, 구속 후 첫 검찰 소환조사를 받았다.

24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대규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 위원장을 불러 조사 중에 있다.

검찰은 전날(23일) 오후에도 김 위원장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나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며 무산된 것으로 알려진다.

검찰은 김 위원장이 시세 조종을 직접 지시하거나 승인했는지 등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의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할 목적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위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이날 새벽 “증거인멸과 도주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Copyright ⓒ 투데이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