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23일 해양레포츠센터 회의실에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트라이애슬론 준비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거제시 제공. |
이날 회의에는 거제경찰서, 거제소방서, 통영해양경찰서, 대한장애인체육회, 경남장애인체육회, 거제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거제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규모의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대회를 앞두고, 대회 추진 과정에서 도로통제 등 많은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관련 기관들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해 마련됐다.
장애인트라이애슬론 경기는 0.75km 수영, 20km 자전거, 5km 휠체어 달리기 등으로 구성되며, 일반적인 철인3종 경기와 경기방법이 같다.
회의는 대회 개최에 관한 전반적인 공지사항 전달, 준비사항 논의, 현장 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도로 통제, 해상 안전 등 예상되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시민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거제시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 속에서 모든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김해시를 주 개최지로 오는 10월 25~30일까지 열리며, 거제에서는 댄스스포츠, 트라이애슬론, 휠체어럭비 등 3종목이 개최될 예정이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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