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서세원 트라우마 극복? 남친 김태현 방송 중 프로포즈 재혼한다 (+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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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가 6세 연하의 건축가 김태현과의 방송 중 깜짝 프러포즈를 받아들이며 감동적인 순간을 공개했습니다.

 

서정희 서세원 트라우마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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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정희는 서세원과의 강제 결혼, 가정폭력 등을 겪은 이야기를 고백한 바 있습니다.

서정희의 주장에 따르면 고등학생 시절 서세원을 처음 만났고, 서세원은 그녀에게 연예계 진출을 돕겠다는 명목으로 접근했습니다. 서정희는 당시 CF 모델로 데뷔했지만 서세원의 지속적인 성폭행과 협박에 시달려 만 19세에 서세원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고, 이에 어쩔 수 없이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서정희는 결혼 당시 서세원의 영향력과 압박 때문에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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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결혼 후 서정희는 32년 동안 가정폭력의 피해자로 살아왔습니다. 2014년 5월 10일, 서정희가 서세원에게 목이 졸리는 등 폭행을 당해 112에 직접 신고하면서 이 사실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서세원의 폭행 사실이 밝혀졌고, 서정희는 이혼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서정희는 서세원과의 결혼 생활 동안 지속적인 신체적, 정서적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서세원의 폭력적인 행동과 지배적인 태도로 인해 결혼 생활 내내 큰 고통을 겪었으며, 이로 인해 심리적으로 큰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2015년 8월 21일, 서정희와 서세원은 합의 이혼을 했고, 서세원은 폭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서정희는 전 남편인 故서세원과의 결혼에서 겪은 트라우마를 털어놓으며 결혼 생활에서 많은 고통을 겪었다고 과거의 상처를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남친 김태현 방송 중 프로포즈해 재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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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건축가 남자친구로 알려진 김태현과의 사랑을 통해 극복하고 있다 밝히며 밝고 희망찬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이날 김태현은 방송 중 머뭇거리다 숨겨둔 꽃다발을 꺼내 서정희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했습니다.

그는 "사랑하는 정희 씨. 몇 해 전 하나님이 보내주신 당신은 힘없이 심연으로 내려가던 내게 따뜻하고 신비한 빛으로 찾아와 주었다"라며 진심을 담아 쓴 손편지를 낭독했습니다. 김태현은 "이제 내 등을 당신께 내어드리겠다. 함께 걸으며 당신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알아가고 느끼며 더욱 뜨겁게 사랑하고 싶다"며 서정희에게 눈물을 흘리며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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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는 이에 "갑자기 '아멘'이 나오네. 원래 잘 울어. 정말 저는 눈물이 안 나. 너무 기뻐가지고"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이제 날개가 진짜 있구나. 난 날 수 있구나"라며 프러포즈를 수락했습니다. 김태현은 그런 서정희를 껴안고 볼키스를 하며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습니다.

김태현과의 새로운 사랑은 서정희에게 큰 위로와 행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서정희는 "몸 둘 바를 모르겠다. 너무 행복해. 이렇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김태현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서정희 나이, 재산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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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재학 중 CF 모델로 발탁되며 연예게에 진출한 서정희는 1962년 2월 1일생으로 올해 나이 62세입니다. 

정확한 재산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서세원과 이혼 후 각종 방송 활동과 더불어 사업을 통해 상당한 자산을 축적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근에는 건축가 남자친구와 함께 3층짜리 구옥을 리모델링 해 호화로운 저택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1층은 서동주의 방이자 게스트룸, 복도 끝에는 주방 겸 다이닝 룸으로 구성됐습니다. 2층에는 삼면이 통창인 서재 겸 거실과 침실, 통유리로 된 개방형 화장실에 테라스까지 갖춰져 있었습니다. 지하에는 깔끔하고 넓은 거실이 숨어 있었고, 이끼 정원으로 포인트를 줬습니다.욕실에는 사우나 시설까지 완비해뒀습니다. 특히 완벽한 수납공간과 보조 주방까지 공개돼 감탄을 불렀습니다.